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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 기록

프라하에서 드레스덴 크리스마스 마켓 당일치기-유럽여행 1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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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성 언덕 뷰
프라하 성이 보이는 언덕 뷰

프라하에서는 3박을 할까 4박을 할까 고민 했었는데 드레스덴 크리스마스 마켓에 가고 싶어서 4박을 하게 되었고 이 날 드레스덴 당일치기를 다녀 왔어요! 프라하에서는 날씨가 계속 안좋았는데 하필 드레스덴 가는 날 날씨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드레스덴 가기 전 어디 가볼 곳 없나 해서 국립 박물관 뒷쪽에 있는 언덕 공원으로 산책 하러 갔습니다 ㅎㅎ

 

요기 이름은 구글에 Riegrovy Sday으로 나오는데 노을 보러 많이 가시는 곳이더라구요! 낮에 와도 날씨가 좋아서 프라하에서 시간 남는 분들이면 한 번 가보시는 걸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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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플로렌스 역 가는 길

그렇게 공원 벤치에서 좀 둘러보다가 드레스덴 가는 버스 시간이 다 돼서 역까지 걸어갔는데 건물이나 분위기 느낌이 프라하 구시가지랑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세련된 느낌? 의도치 않게 이 길로 걸어 갔는데 프라하 구시가지에서 보지 못한 느낌을 받았어서 좋았어요! 날씨가 좋은 것도 한 몫 했구요 ㅎㅎ... 나중에 민박집 사장님에게 물어보니 이쪽 부근이 부촌이라서 느낌이 조금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프라하에서 드레스덴 당일치기 방법이 궁금하시면 아래 글 참고해보세요~!

 

프라하에서 드레스덴 가는 법 (버스 기차 가격 시간 비교, 정류장 위치, 예매 방법)

프라하에서 근교 도시로 체스키와 함께 가장 많이 가는 드레스덴! 오늘은 프라하에서 드레스덴을 기차와 버스를 타고 당일치기로 가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차 이용 방법 (D

jakenine.com

 

드레스덴 정거장
드레스덴 정거장

저는 드레스덴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러 갔기 때문에 엄청 일찍 가진 않고 도착 했을 때가 한 2~3시쯤?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날씨가 약간 흐렸다가 좋았다가 그러더라구요. 역에서 광장까지는 한 10분~15분 정도 걸어가야 하는데 이때부터 마켓 상점들이 조금씩 장사를 하고 있었어요. 저는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마켓 말고 관광지를 좀 돌아다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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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츠 교회, 프라우엔 교회, 군주의 행렬, 가톨릭 궁전 교회, 츠빙거

드레스덴은 그렇게 크지 않아서 관광지를 다 걸어서 볼 수 있었어요! 사실 다른 큰 도시를 많이 가봤어서 그런지 관광지들은 그렇게 감흥이 크진 않았구요 아우구스투스 다리를 건너서도 뭐가 볼 게 조금 있었는데 굳이 넘어가진 않고 다리까지만 가고 돌아왔어요. 츠빙거는 내부 공사중이라 좀 아쉬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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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츠 교회 전망대 야경

드레스덴을 쭉 둘러보다가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알트마르크 광장이 보이는 크로이츠 교회 전망대를 올라갔어요! 사실상 드레스덴에 이거 보러 왔었는데 조금 일찍 올라갔을 때는 이제 막 마켓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점점 어두워지니까 진짜 이쁘더라구요! 완전히 어두워졌을 때보다 파란 하늘빛이 보이는 마켓 야경이 진짜 예뻤어요! 야경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 번 가보시라고 추천해드려요!

 

알트마르크 광장 문화센터 뷰

완전히 어두워지고 나서는 알트마르크 광장 건너편에 있는 문화센터로 갔는데 이쪽도 노을 지는 시점부터 봤으면 더 이쁠거 같더라구요. 여기는 실내이기도 해서 만약 추워서 안쪽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2층에 의자들도 있어서 이쪽에서 쉬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이거까지 보고 다시 프라하로 돌아 가고 11일차를 마무리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