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체스키크룸로프, 프라하 당일치기 이동-유럽여행 8일차

이 날은 잘츠부르크에서 체스키를 경유해서 프라하로 이동하는 날이었습니다. 잘츠부르크에서 프라하로 바로 가기고 쉽지 않고 체스키를 들르는 것도 쉽지 않아서 여행 전에 정말 많이 교통 경로를 공부해서 갔는데 편한 방법인 CK셔틀이나 빈셔틀이 겨울 시즌에는 너무 비싸 사용할 엄두도 못 냈고 저는 기차와 버스를 타고 갔는데 가는 방법은 아래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잘츠부르크에서 체스키크롬로프 경유해서 프라하 가는 법 (코인락커 정보)

린츠역

우선 잘츠부르크에서 체스키를 가기 위해선 기차를 타고 린츠역에 가서 버스를 타고 환승해서 가야 하는데 린츠에서 체스키 가는 버스가 별로 없어 시간 맞추기 위해 저는 아침 일찍 나왔습니다. 다만 아침밥 해 먹고 나온다고 늦장 부리다가 허겁지겁 겨우 기차 타고 가느냐 아침엔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ㅠ 아침이긴 했지만 이날도 날씨가 좋진 않았어요.

 

체스키

그렇게 버스를 타고 체스키 도착을 했는데 버스터미널에서 체스키 시내 중심까지는 한 10분 정도를 걸어가야 합니다. 근데 하필 코인라커에 짐을 맡기고 걸어가려는데 딱 중간에 비가 오더라구요 ㅠㅠ 우산이 코인라커 짐 안에 있었는데... 이때는 중간에 다시 돌아가기도 그렇게 코인락커가 맡기는 중간에 열 수 있다는 것도 몰라서 그냥 가자 하고 갔는데 꽤 비가 많이 내려서 비를 많이 맞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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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 크룸로프

비가 와도 구경을 해야 했기에 비가 많이 쏟아질 때는 조금 피했다가 그치면 다시 돌아보고 했는데 그래도 비는 많이 맞았습니다ㅠㅠ 그리고 위에 종탑? 전망대를 처음에 못 찾아서 조금 헤매기도 했습니다ㅠㅠ 체스키에서는 날씨도 조금 춥고 비도 맞고 하니까 체력이 훅 빠지더라고요. 체스키에스 프라하까지 가는 버스는 아직 예약을 안 한 상태여서 밥을 먹고 갈까 그냥 갈까 하다 지쳐서 그냥 빨리 프라하로 가자 하고 바로 버스 예약하고 터미널로 돌아갔고 터미널에는 작은 편의점 같은 게 있어서 간단하게 크루아상 빵 하나 사 먹고 프라하로 떠났습니다!

 

프라하

프라하 도착하니 밤이 돼서 어둑어둑하더라구요 체스키에서 밥까지 먹었으면 너무 늦을 뻔했어요..! 프라하는 제가 레지오젯 버스를 타고 갔는데 프라하에서는 제 유심이 잘 작동 안 해서 제 위치 찾기도 어려운 데다가 트램을 타는데 주변에 트램 티켓을 사는 곳도 없더라고요 ㅠㅠ 주변에 물어보니 트램 타면 살 수 있다고 했는데 탔더니 없어서 멘붕... 무임승차로 걸릴까 급하게 체코 대중교통 어플로 1회권 구매하고 숙소 주변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ㅠㅠ

 

프라하에서 저녁

프라하 숙소는 한인민박에 묶었는데 저녁은 이 한인민박 스탭이랑 일식집 가서 같이 라멘 먹었어요! 사이드로 타코야키 시켰는데 라멘은 찍는걸 깜박하고.... 타코야키는 그냥 그랬고 라멘을 엄청 맛있다는 아니고 그냥 먹을만한정도였어요! 이름은 'TAKUMI PRAHA'인데 라멘 먹고 싶으신 분들이면 무난무난해서 괜찮을 거 같아요! (아 그리고 사장님은 한국분이시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