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뮌헨 마지막날이고 잘츠부르크로 이동하는 날이었어요! 영국정원을 가볼까 했는데 알테피나코테크에 그 유명한 고흐의 해바라기가 있다고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안 가볼 순 없지 하고 알테피나코테크를 갔어요. 숙소에서는 체크아웃하고 짐을 뮌헨 중앙역에 맡기고 곧바로 알테피타코테크로 넘어갔습니다
알테피나코테크는 다름 유럽에 있는 미술관보다는 크진 않아서 2시간 정도면 빠르게 둘러볼 수 있더라구요. 여기에는 고흐의 유명한 작품들이 많이 있는데 가장 유명한 건 고흐의 해바라기인데 개인적으로는 클림트 작품도 인상 깊었어요! 미술에 관심 없더라도 이런 유명한 작품들이 있으니 뮌헨에 방문한다면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거 같아요.
아침에는 약간 날씨가 흐렸는데 미술관을 다 보고 나오니 날씨가 쨍쨍하더라구요! 위에 사진은 어디인지는 모르겠는데 미술관 나와서 점심먹으러 가는데 찍은 사진이었는데 찍고 이제 보니 날씨가 진짜 좋더라구요. 이때도 생각했던 게 퓌센 갔던 어제가 이렇게 날씨가 좋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습니다ㅎㅎ
알테피나코테크 구경 다하고 나서 점심시간이어서 뭐 먹을지 고민을 해봤는데 마땅히 먹고 싶은 게 없어서 제가 좋아하는 이탈리안 음식점을 찾았는데 Piccola Italia Ristorante Pizzeria 여기가 리뷰가 좋더라구요. 사실 피자보다는 파스타가 리뷰가 더 좋았는데 피자가 더 좋아서 루꼴라 피자를 시켜서 먹었는데 그냥저냥 먹을만했어요. 그래서 파스타 먹을걸 약간 후회했습니다 ㅎㅎ
피자 다 먹고 나니 기차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중앙역까지 슬슬 걸어간 다음에 잘츠부르크로 가는 기차를 탔어요. 2박 3일인데 하루 퓌센 다녀오고 날씨도 좋지 않았다 보니 떠나려니 발걸음이 잘 안 떨어지는 도시였어요. 잘츠부르크 도착하니 어둑어둑해지는 저녁이었고 이날은 숙소 들어가서 한국에서 싸 온 컵밥을 저녁으로 먹고 다음날 일정 준비하면서 마무리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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