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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 기록

콜마르 쁘띠베니스, 스트라스부르 쁘띠프랑스-유럽여행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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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는 원래 가려고 했던 여행지는 아니었는데 프랑크푸르트로 입국해서 주변에 갈만한 도시가 없을까 해서 찾아보다가 알게 됐고 콜마르 역시 스트라스부르 근처 소도시로 스트라스부르와 묶어서 많이 가는 도시라 당일치기로 함께 다녀왔어요!

 

스트라스부르
스트라스부르 첫날 아침

유럽 입국 첫날에는 이동만하고 정신없어서 내가 유럽에 왔다는 생각을 하나도 못했는데 둘째 날 이른 아침에 숙소 밖으로 나갔는데 '아 내가 유럽 왔구나?'라고 확 체감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고 좋았던 아침이었습니다. 이 사진을 보니 그때 그 기분이 떠오르네요.

 

스트라스부르 빵집
Au Pain de Mon Grand Pere 빵집

호스텔 조식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신청도 안 해서 배고픈 상태여서 프랑스는 역시 빵이지 하고 검색을 해보고 빵 맛집을 찾았는데 'Au Pain de Mon Grand Pere'라는 빵집이 있더라고요. 체인점 같은데 호스텔 근처에 있어서 가서 바게트를 사 먹었는데... 그렇게 맛있진 않았습니다 ㅠㅠ. 그래서 반정도 먹고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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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 대성당

이날 일정은 아침에 먼저 콜마르로 갔다가 다시 스트라스부르로 돌아와서 야경까지 구경하는 일정이었는데 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이 있더라고요. 사실 스트라스부르를 가보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검색을 해보니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느낌이 다른 유럽 성당과는 달랐기 때문이었어요. 뭔가 어두운 느낌을 준달까? 실제로 보니 역시 뭔가 웅장하고 남다르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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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르, 셩드마흑스 공원

스트라스부르에서 기차 타고 삼십 분 정도 가면 콜마르에 갈 수 있어요. 기차역 앞에서 요 사진 한 장 찍어주고 메인 시내로 걸어가는 중간에 셩드마흑스 공원이 있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크리스마스 마켓 열리기 전에 장식도 조금씩 해두고 있어서 밤에 오면 뭔가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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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 베니스

콜마르는 스트라스부르와 함께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한데 제가 갔던 날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기 며칠 전이라 시내가 다 크리스마스 마켓 공사 중이고 성당 주면도 큰 공사 중이어서 좀 어수선하더라고요... 그래서 콜마르에서 유명한 쁘띠 베니스에 가서 사진을 좀 찍었는데 날씨가 조금 흐려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예뻤었어요!

 

콜마르
콜마르

콜마르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 된 마을이기도 해서 건물들을 보면 딱 그 느낌이 오는데요 요 사진이 가장 유명한 사진 스팟 중 하나인데 뭔가 사진이 잘 안 찍혀서 그 느낌이 잘 안 나오는 거 같네요ㅠㅠ 그래도 애니메이션을 본 분이라면 단번에 알아차리실 수 있으실 거예요. 콜마르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이것까지만 보고 다시 스트라스부르로 돌아갔습니다.

 

쁘띠프랑스
쁘띠 프랑스

콜마르에서 스트라스부르를 다시 돌아와서는 알자스 지방 음식인 알자스 피자와 학센을 먹고 스트라스부 시내들 돌아다녔어요! 스트라스부르 대성당과 함께 유명한 곳은 쁘띠 프랑스인데 느낌이 콜마르 쁘니베니스와 느낌이 비슷하더라고요! 여기가 사진 스팟인데 배경을 두고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잘 나오니 사진 찍으시려면 꼭 여기서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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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 대성당

그렇게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숙소에서 잠깐 쉬고 야경을 보러 나왔는데 역시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은 야경도 예쁘더라고요! 역시 뭔가 유럽 내 다른 성당들과는 다르게 어둑어둑한데 웅장한 느낌? 스트라스부르를 가게 된다면 꼭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낮 풍경과 야경은 꼭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이 야경을 끝으로 스트라스부르 이틀째 여행을 마무리했어요!